JTBC '굿보이' 2회 2화 리뷰 : 껍데기는 홍보팀? 진짜 형사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JTBC 금토드라마 '굿보이', 2회에서는 전직 메달리스트 특채 경찰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며 진짜 ‘형사물’의 분위기를 풍기기 시작했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유쾌한 팀플레이, 그리고 씁쓸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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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 들어선 JTBC ‘굿보이’는 본격적으로 캐릭터 간 갈등과 음모의 실체에 다가서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동주는 분노를 삼킨 채 진실을 향해 치닫고, 민주영은 치밀하게 흔적을 지워나갑니다. 매회 새롭게 뒤틀리는 전개 속에서 시청자의 몰입도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 "난 그쪽 기억하는데, 이 뺑소니 새끼야"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동주는 뺑소니범으로 민주영을 의심하며 증거를 내밉니다. 하지만 아무리 시계며 차량 흔적을 들이밀어도, 타인의 눈엔 증거보다 돌발 행동이 먼저 보였습니다. 결국 동주는 공공장소에서 노출증 환자로 오해받으며 쫓겨나고 맙니다. 현실은 냉혹했고, 진실은 너무도 외면당했습니다.
🥊 국대 vs 국대, 예측불허의 맞대결
민주영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동주를 막기 위해 종현이 개입합니다. ‘국대 복싱’ 동주와 ‘펜싱+태권도 상비군’ 종현의 내기 대결은 단순한 싸움을 넘어 팀 내부 권력의 향방까지 걸린 승부였습니다. 결과는 종현의 돌려차기 한 방에 K.O. 이 장면은 ‘정의’만으로 이길 수 없는 현실의 벽을 절묘하게 상징해줍니다.
💥 자수로 덮인 사건, 흔적 없는 증거
이경일이 자수했다는 뉴스가 보도되며 사건은 급반전됩니다. 영장을 발부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동주는 대포차를 쫓지만, 확실한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민주영이 얼마나 교묘하게 일을 처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만식 또한 사태의 이상함을 감지하며 종현에게 은밀히 이경일을 조사해달라 요청합니다. 하지만 면담조차 거절당하며 수사는 답보 상태로 빠져듭니다.
⚰️ 제거된 진실, 남겨진 시계
결국 이경일은 자살로 위장된 채 죽음을 맞이합니다. 유품을 정리하던 동주는 그 안에서 의문의 시계를 발견하게 되고, 이것이 중요한 단서임을 직감합니다. 그러나 이미 검사는 사건을 종결 지은 상태. 수사망은 빠르게 닫혀갑니다.
이 시계를 본 한나는 자신의 아버지 유품 속 시계와 동일함을 눈치채며, 더 깊은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사건의 스케일은 개인 복수극을 넘어 거대한 연결고리로 확장됩니다.
🧩 한나의 의심, 민주영의 경계
민주영은 유품에 섞여 들어간 시계로 인해 교도관을 처분하며 흔적을 지우고, 서류에서 한나가 사건을 파악했을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불안요소가 된 한나 역시 위험에 노출됩니다.
스트레스와 두통에 시달리는 한나를 동주는 조용히 지켜줍니다. 과거에도, 지금도 한나는 그가 언제나 지켜주는 존재임을 알기에 그를 응원하는 방식으로 감정을 전합니다.
🕵️ 내부의 적, 누가 정보를 새고 있는가?
한나의 신상이 누군가에 의해 조회된 사실을 알게 된 종현은 경찰청 내부에 스파이가 있을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팀 내의 균열, 드러나지 않은 적의 존재는 사건의 방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이제 동주, 한나, 종현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강력특별수사팀의 퍼즐이 완성된 순간, 진짜 싸움이 시작됩니다.
🔥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동주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다시 민주영을 찾아갑니다. 진실 앞에서도 여유롭게 웃는 그의 태도에 결국 주먹이 창문으로 향하며, 동주는 결의를 다집니다.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쳐봐.
내 라운드에 선 놈은 언제나 다운이니까.”
이번 3화는 동주의 성장과 분노, 그리고 한나의 각성이 절묘하게 맞물려 단순한 수사극 이상의 깊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정의는 감정이 아니라 전략으로, 감정은 방향이 아니라 연료로 쓰여야 한다는 메시지가 울림을 줍니다.
📌 3화 총평
‘굿보이’는 이제 단순한 범죄 드라마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복수와 정의, 음모와 진실이 입체적으로 엮이면서 시청자의 몰입도를 폭발시키는 구조입니다. 특히 3화는 캐릭터 개개인의 사연과 분노가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회차였습니다.
이제 동주의 라운드는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그는 진짜로 민주영을 다운시킬 수 있을까요?
다음 회차,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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